[뉴스핌=한태희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재활용품으로 만든 주방가구를 내놨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탈리아 협력사 3B와 협업해 '쿵스바카' 주방가구 도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제품엔 신소재인 플라스틱 호일이 사용됐다. 이케아는 재활용 목재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이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케아는 플라스틱 호일로 도어를 외부를 감쌌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40㎝, 80㎝인 도어를 하나 감싸려면 500㎖짜리 페트병 25개가 사용된다.
안나 그라나트 이케아 쿵스바카 제품개발팀 리더는 "이케아는 종이와 섬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며 "앞으로도 폐자재를 활용한 제품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살 수 있다. 한편, 이케아는 오는 2020년까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쿵스바카 주방가구 도어 <사진=이케아 코리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