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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완지, 리버풀에 3대2승 ‘꼴찌→17위 점프’... 요란테 멀티골·기성용은 부상 결장

기사입력 : 2017년01월21일 23:23

최종수정 : 2017년01월21일 23:23

[EPL] 스완지, 리버풀에 3대2승 ‘꼴찌 → 17위 점프’... 요란테 멀티골·기성용은 부상 결장. <사진=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EPL] 스완지, 리버풀에 3대2승 ‘꼴찌 → 17위 점프’... 요란테 멀티골·기성용은 부상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서 리버풀을 상대로 3-2로 승리, 승점 18로 최하위서 리그 17위로 뛰어 올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승을 일궜다.

이날 리버풀은 스완지를 맞아 7대1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펼쳤으나 예리하지는 못했다. 핸더슨의 패스는 다른 경기에서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밀너와 클라인의 플레이는 막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스완지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은 경기전 갑작스런 경미한 종아리 염좌로 경기에서 제외됐다.

전반전서 스완지의 치밀한 수비를 막기에 부족했던 리버풀은 오히려 후반 들어 골을 허용했다. 스완지 몇 번 없던 공격 기회에서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골로 성공시켰다. 후반 3분 라우틀리치가 코너에서 아래로 건네준 볼을 요란테가 이어 받아 오른발로 슛, 골로 연결했다.

이어 4분뒤 최전방 공격수 요란테가 멀티골을 기록해 리버풀 홈팬들을 침묵에 빠트렸다. 지난주 토트넘에서 이적해 온 톰 캐롤의 강력한 크로스와 요란테의 강한 헤딩이 골을 합작했다. 톰 캐롤은 기성용의 빈자리를 맡아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한을 풀 듯 맹활약를 펼치며 일찌감치 주전으로써의 위치를 굳혔다.

그러나 2분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만회골을 작성했다. 피르미누는 골대 중앙에서 밀너가 건네준 볼을 헤딩 슛,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후 클롭 리버풀 감독은 쿠티뉴 대신 스터리지를 투입, 변화를 꾀했다.

피르미누는 후반 24분 동점골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이날듐이 건네 준 볼을 골대 중앙에서 가슴으로 트래핑,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스완지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후반 29분 리버풀의 공세에 밀리던 스완지는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구르드손의 왼발 슛으로 골로 연결 시켜 미뇰레가 지킨 리버풀의 골대를 뚫고 3-2를 만들었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꿔야할 때”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을 피력했으나 홈팬들 앞에서 수모를 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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