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황교익 주장한 'KBS 블랙리스트' 비판…"정치적 신념, 검열대상 아냐"
[뉴스핌=정상호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KBS판 블랙리스트 폭로에 우려를 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트위터에 'KBS판 블랙리스트, 사실인가요?'라는 타이틀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최근 KBS로부터 당한 방송출연 금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저를 지지하는 전문가 네트워크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KBS로부터 방송출연 금지를 당한 사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정치적 신념은 검열의 대상이 아니다. 출연여부에 대한 기준 또한 공정하고 공평해야 한다"며 "그 점에서 KBS가 당당한지 대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19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KBS의 방송출연 금지조치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황교익은 "지난 연말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출연섭외를 받고 지난 6일 담당PD와 작가까지 만났는데, 16일 오후 늦게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분은 출연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작가로부터 들었다. 결국 아침마당 출연은 없던 일이 됐다"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