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람이 좋다' 오정태, 부모님 빚 갚으러 밤낮으로 뛴 사연 "무명 8년 만에 신인상 탔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사람이 좋다' 오정태가 8년간의 긴 무명 시절을 딛고 부모님의 빚을 갚아준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정태의 부친은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아들에게 고마워했다.
오정태 부친은 "아들이 서울로 데려와서 아파트 다 얻어주고 생활비도 다 준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다. 자식 힘으로 산다 우리가"라면서 마음 아파했다.
오정태는 지난 2007년에 무명 8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렇게 무명 8년 만에 개근상을, 아니 신인상을 탔다. 엄마, 아빠 우리 빚 갚아갑시다"라면서 눈무를 글썽였다.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오정태는 "무명 시절이 늘어나니까 빚만 계속 늘었다. 어느 순간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었나. 엄마가 도망갔대요"라고 했다.
오정태의 모친은 "지금 닭이 병 걸려 난리 났잖나. 그때 당시에도 그랬다. 오리하고 닭 전염병이 당시에도 퍼져서 오리 로스 식당이 망해버렸다"고 힘든 과거를 떠올렸다.
오정태는 "빚이 왜 이렇게 많냐 이런 것보다도 보험 증서만 있고 하니까 엄마가 걱정이 됐다. 막 찾으러 다녔다"고 했다. 집도 은행에 넘어가고 절망에 빠졌던 가족은 힘들었던 시절을 다시 생각했다. 오정태는 5년간 밤낮으로 뛰어 다니며 빚을 갚았고, 부모님의 전셋집도 얻어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