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스님, 분신 이틀 만에 숨져…김장훈 "이번 세상 애 많이 쓰셨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김장훈이 분신 이틀 만에 숨진 정원스님을 추모했다.
김장훈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원스님이 입적하셨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스님의 생전의 발원들이 꼭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수 있도록 우리가 끝까지 부조리와 싸워 나가야겠습니다. 스님 이번세상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극락왕생하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결연한 의지로 또 거리에 나서야겠습니다. 저는 이번주 토요일은 세종시촛불집회로 갑니다”라고 촛불집회 참여 소식을 전했다.
김장훈은 “가수로서 공연을 한후 시민으로 돌아와 세종시민들과 함께 정부청사까지 행진도 함께 할 예정이니 세종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소망합니다. 재밌는, 그리고 감동이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습니다”라며 “금요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고 토요일에 함께 해요. 옷 따시게 입고 오세요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경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정원스님은 분신 이틀 만에 사망했다.
정원스님은 분신 당시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경찰은 해산하라”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기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정원스님이 분신한 자리에는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 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고 쓰인 스케치북이 남겨져 있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