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5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5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비밀을 모두 알게 되는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허준재가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걸, 허준재는 심청이 자신이 죽으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연히 둘은 더 애틋해졌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났다. 차시아(신혜선)의 전화를 받은 태오(신원호)가 조남두(이희준), 심청을 데리고 클럽을 간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허준재는 분노했다. 허준재는 곧장 클럽으로 향해 심청을 데리고 나왔다. 그런데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심청은 비를 바라보며 “내가 너랑 못하는 거 중 한 가지가 이거네. 비 오는 날 걷는 거, 난 안되잖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허준재는 “안되는 게 어딨어? 여기 잠깐 있어”라며 자리를 떴다. 잠시 후 돌아온 허준재에게는 장화와 우산이 있었다. 허준재는 심청에게 이를 건네며 “안한다, 못한다, 그런 말 하지 마. 너 여기 사는 사람들 하는 거 내가 다 해줄게. 그러니까 너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심청은 자신의 생일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강남거지(홍진경), 유나(신린아) 등 친구들을 초대하고 마지막으로 모유란(나영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모유란은 망설였지만, 부모가 없다는 심청의 말에 그의 초대에 응했다.
생일 파티 당일, 심청은 모유란을 데리러 갔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걸어오는 모습을 허준재가 목격했다. 모유란까지 보지 못한 허준재는 “어, 우리 멍청이다”라며 손을 흔들었다. 뒤늦게 심청 역시 허준재를 보자마자 그의 이름을 외쳤다.
모유란은 당황했다. 자신의 아들 이름과 똑같았기 때문. 이를 알 리 없는 심청은 허준재가 들려준 엄마 이야기까지 모조리 털어놨다. 모유란은 허준재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신했다.
이내 심청 또한 이를 눈치 챘다. 심청은 길 건너 있는 허준재를 바라보며 ‘허준재, 등대의 전설이 맞았어. 그곳에서 헤어진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난다고.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된다고. 축하해. 너 엄마를 만나게 됐어’라고 읊조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허치현(이지훈)의 악한 면모가 또 드러났다. 허치현은 입원해 있는 허준재의 편, 부장의 병실을 찾아 그를 죽였다. 자신의 모친 강서희(황신혜)와 마대영(성동일)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물론 허치현은 그렇게 대범하지 못했다. 부장을 죽인 후 겁에 질린 그는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때 마대영이 나타나 그를 데리고 나갔다. 마대영은 “산소호흡기 그렇게 떼면 경고음 울린다. 너 큰일 날 뻔했어. 앞으로 뭐든 네가 직접 나서서 하지 마. 다 차려진 밥상 엎지 마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