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대우·KB證 '빅플레이어' 등장…'수수료 덤핑' 재현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PO업계 "초대형IB 경쟁심화...'수수료 덤핑'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3일 오후 16시 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최근 증권가에 대규모 인수·합병(M&A)에 이은 통합 작업이 일단락되면서 기업공개(IPO) 담당임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과거 증권사간 통합 사례를 봤을 때 합병이나 통합 전후로 증권사들이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을 펴면서 시장 경쟁이 한층 가열됐기 때문이다.

3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7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구)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구)KB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최근 4개년(2013~2016년) 평균 IPO 수수료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합병 전후로 수수료율은 떨어진 반면 IPO 유치건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수수료율이란 전체 공모금액에서 주관 또는 인수 증권사가 수수료로 가져가는 비율이다. 즉, IPO로 받는 수수료를 총 공모(인수)금액으로 나눈 수치다.

◆ 경쟁적 유치 위한 '수수료 덤핑' 관행 우려

작년까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양강 구도였던 IPO 순위가 잇따른 대형증권사의 출범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대형 하우스 출범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며 저가 수수료 공세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A증권사의 IPO 관계자는 "수임 의지가 강한 경쟁자들이 시장에 들어올 때마다 '수수료 덤핑'으로 시장 점유율(M/S)를 공격적으로 늘리려는 경향이 있었다"며 "올해도 이 같은 패턴이 재현되지 않을까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B증권사 관계자도 "합병을 통해 덩치가 커지면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데, 윗선에선 일단 수익보단 시장점유율(M/S)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높다"며 "대형IB들이 출범하면서 아무래도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합병 NH투자증권이 출범한 2015년 한 해 동안 이 증권사의 수수료율은 127.3bp(1.27%)로 전년대비 5.5bp(0.05%p) 떨어졌다. 이는 최근 4년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해 NH투자증권의 IPO 유치 건 수는 22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해 M&A 절차가 진행중이었던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역시 이 같은 추세가 확연했다. 구 대우증권의 2015년 IPO 유치 건 수는 13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반면 수수료는 업계 평균(202.6bp)에 훨씬 못미치는 115bp(1.15%) 수준이었다. (아래 그림 참조)

B증권사 관계자는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성장성은 있지만 리스크가 큰 기업들의 IPO를 맡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 같은 관행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며 "개편된 상장 공모제도가 안정되면 수수료도 다소 올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는 '역동적인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상장·공모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요예측 참여기관을 주관사가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희망공모가격 산정근거를 주관사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변화다.

◆ 2017년, IPO 큰 장 설까

다만 올해 전반적인 IPO 시황에 대해선 긍정적인 견해가 높다. 연초부터 대형 IPO 기업들이 속속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올 하반기 들어 추가적인 IPO '대어(大漁)'들이 등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선 A증권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연초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나 두산밥캣, 호텔롯데 등 대형 IPO 기업들의 상장이 결정되지 않았었다"며 "올해도 추가적인 큰 딜이 갑작스럽게 나올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B증권사 관계자는 "사실 투자수익률 측면에서 작년말 공모시장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며 "올해 1~2월 중 공모수익률 향방에 따라 한 해 시장 분위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IPO기업으로는 이랜드리테일, 넷마블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있으며, 한국전력의 자회사 남동발전이 최근 주관사를 선정한데 이어 동서발전도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아울러 지난해 총수 일가의 검찰 조사로 중단됐던 호텔롯데의 상장 여부도 IPO업계 초미의 관심사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