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1990년부터 무려 27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지킨 DJ 배철수가 '라디오 만세'를 외쳤다.
배철수는 29일 오후 모 시상식에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철수는 1990년부터 27년 동안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을 맡아왔다. 그룹 송골매 출신 가수이기도 한 배철수는 한결같은 진행솜씨와 푸근한 웃음, 임진모와 티격태격하는 특유의 분위기, 그리고 방대한 음악적 지식으로 '배캠' 팬들을 양산해 왔다.
값진 상을 손에 쥔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함께 한 PD, 작가, 엔지니어를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배철수는 "밥 딜런처럼 선약이 있어 상을 못받는다고 하려 했다"며 "전 밥 딜런이 아니니까. 근데 마지막 멘트는 하고 싶다. 라디오 만세"라고 언급, 김현철, 성시경 등 후배 라디오 DJ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