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터넷뱅킹으로 신청 가능
[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오는 2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명의 아파트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말부터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시장조사와 프로세스 설계를 거쳐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대표상품인 '신한 장기모기지론'과 'TOPS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먼저 '스마트뱅킹(신한S뱅크)'이나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팩스로 발송한다. 대출약정 서류도 전자문서로 작성하면 된다. 기존 거래 고객은 물론이고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출시로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은행업무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편의를 강화하고 디지털금융 리딩뱅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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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오는 28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