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2포인트, 0.22% 오른 2042.17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2040.74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장중 2030선까지 내려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리며 2040선을 다시 회복했다.
다만 거래규모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은 935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도 1723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개인만 2553억원의 매도세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기준일로 배당을 위한 매수세가 일부 몰렸지만 배당락에 대한 경계감도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1288억원의 매수 우위다.
일본증시도 거래부진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0.03% 오른 1만9403.06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6.2원 오른 1207.6원에 마감하며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화학 등 경기민감주는 상승했지만 유통, 통신, 은행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등도 1%대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 기업 중 삼성물산만 내렸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일 배당락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다"며 "(달러/원 환율이)올라가고 있고 추가로 달러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연말까지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22포인트, 0.52% 오른 618.38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도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 로엔, 코미팜, 바이로메드 등이 올랐으며 카카오, CJ E&M, 메디톡스만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