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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콜피언킥’ 미키타리안, 인생 골... 무리뉴 “놀랍다” 셰어러 “엄청난 골” 열광

기사입력 : 2016년12월27일 11:40

최종수정 : 2016년12월27일 11:40

[EPL] ‘스콜피언킥’ 미키타리안(사진), 인생 골... 무리뉴 “놀랍다” 셰어러 “엄청난 골” 열광. <사진= 맨유>

[EPL] ‘스콜피언킥’ 미키타리안, 인생 골... 무리뉴 “놀랍다” 셰어러 “엄청난 골” 열광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의 미키타리안이 선더랜드전에서 즐라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뒤꿈치로 넣은 환상적인 골(맨유의 세 번째 골)로 극찬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한국시각) 홈구장 올드 트래포트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선더랜드를 상대로 3-1로 승리, 프리미어리그 4연승과 함께 컵대회 포함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미키타리안의 골은 슈팅 시의 자세가 전갈(스콜피온)과 비슷해 스콜피온 킥이라 불리며 자세가 까다로워 시도나 성공 횟수가 모두 드문 극장골로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미키타리안은 자신의 골에 대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생 최고의 골이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마법처럼 느껴진다. 즐라탄의 어시스트가 좋았고 일단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다음 정말 기뻤다. 처음에는 볼이 내 앞으로 올줄 알았는데 내뒤로 왔다. 쓸 수 있는 건 발 뒤꿈치 뿐이었다”며 기뻐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골이었다. 놀랍다고 밖에 못하겠다. 부상 때문에 걱정 했는데 잘 뛰어 주었다”며 탄복해 마지 않았다.

BBC 매치오브더 데이 패널 앨런 셰어러는 이골이 1995년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콜롬비아 경기에서 골키퍼 이구이타가 선방한 스콜피언 세이브를 연상시킨다며 극찬했다. 셰어러는 경기직후 방송에서 “엄청난 골이다. 이 골을 시도했다는 것만도 놀라운데 성공시켰다. 앞으로 이런 골을 볼 기회는 드물 것이다. 그의 미래가 더 주목된다”며 기대를 표했다.

 

맨유의 미키타리안이 선더랜드전에서 기록한 스콜피언 킥 골을 차는 모습. <사진= 맨유>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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