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4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서울지방교정청 호송차량을 타고 도착한 김종 전 차관은 오전 9시51분께 차량에서 내려 법무부 직원들에 의해 황급히 특검사무실로 이송됐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한마디도 답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김 전 차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최순실씨 조카인 장시호씨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도록 장씨 등과 공모해 삼성그룹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기업을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삼성과 GKL은 18억2000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종 전 차관이 앞선 검찰 조사에서 했던 진술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하기 위해 소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께 국정농단 사태의 주축인 '비선실세' 최순실씨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