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의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빌 클린턴은 내가 선거 후에 그에게 전화했다고 했지만, 그것은 틀렸다"며 "그가 나에게 전화해 상냥한 축하 인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도가 없는 예산으로도 경합주에서 사람들로부터 투표를 얻는지 모른다"면서 "그들은 잘못된 주에 집중했다"고 비꼬았다.
앞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아는 게 많지 않지만 화가 난 백인 남성들이 그에게 투표하도록 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또, 선거 후 트럼프 당선인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체 득표에서 클린턴 후보에게 280만 표 이상 뒤처졌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 306명으로 클린턴의 232명을 크게 앞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전날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이변 없이 트럼프가 당선됐다.
이에 대해 앞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는 주장에 대해 "압도적이라니, 나는 370표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며 "그런 것이 압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