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각) 11월 생산자물자지수(PPI)가 10월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금융시장 전망치 0.1%도 비교적 크게 웃돌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PPI는 1.3% 올라 2014년 11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11월 PPI의 상승에는 서비스 부문 생산자물가가 0.5% 오른 것이 80% 이상 기여했다. 서비스 비용 증가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컸다.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유가 폭락의 영향이 사그라지면서 상승 중이다. 배럴당 50달러 선을 웃돌고 있는 유가는 달러 강세의 영향을 상쇄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되고 있다. 미 달러화는 지난달 대선 이후 주요 통화 대비 3.5% 절상됐다.
11월 에너지 가격은 0.3% 하락했으며 도매 식품 가격은 0.6% 올랐다. 10월 0.3% 올랐던 헬스케어 비용은 11월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10월 0.1%에 이어 11월에도 0.2%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근원 PPI는 1.8% 올라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