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하는대로'에서는 심상정 대표의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말하는대로’ 캡처> |
'말하는대로' 심상정, '수애' 닮은 대학시절 사진 공개…정원중 "뱀을 사랑하는 화가"vs조우종, 오달수·이세돌 성대모사
[뉴스핌=정상호 기자] ‘말하는대로’ 조우종,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이 열두 번째 버스킹을 진행했다.
1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방송인 조우종,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이 심상정 대표에게 “생각보다 아름다우시다”고 말하자, 심상정 대표는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중원 화가는 뱀을 목에 걸고 “뱀을 사랑하는 화가”라고 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였다. 조우종은 영화 ‘베테랑’의 오달수를 시작으로 바둑기사 ‘이세돌’, 배우 박신양을 성대모사 해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빵빵 터지지 않자 “만만치 않다”며 쑥쓰러워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렇게 어지러운 시국에 ‘말하는대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정치인들은 표를 얻고 인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 믿지 않는다. ‘믿을 말이 없어서 정치인 말을 듣냐’는 말도 한다”면서 “요즘처럼 정치 불신이 극에 달할 때 버스킹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주 앉아서 얘기하면 거짓말을 못한다”고 말했다.
![]() |
‘말하는대로’ 조우종,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이 열두 번째 버스킹을 진행했다. <사진=‘말하는대로’ 캡처> |
이날 방송에서는 심상정 대표의 ‘이나영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심상정 대표는 그 영상이 누구의 아이디어라는 질문에 “우리 의원실에 막내 아이디어다. 이것저것 주문할 때 30대 이하가 말하면 무조건 수렴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련 아이디어를 낸 심상정 의원실 홍보관련 보좌관은 “의원님이 모르시고 계신게 있는데 제가 서른 하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말하는대로'에서는 심상정 대표의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심상정 대표는 "젊은 시절 지금보다 예뻐서 따라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대학시절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이 수애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