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외신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한국 정치집단의 몰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 "국민들 분노…오래된 정치 문제 다시 표면화"
WP·블룸버그, 한국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우려
아사히 "박 대통령 탄핵 표결, 역사적 아이러니"

[뉴스핌= 이홍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은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집단의 몰락을 의미한다고 주요 외신들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또 앞으로 한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소식을 일제히 타전하고 이 같이 전했다.

WSJ은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을 둘러싼 몇 달 간의 논란 끝에 대통령을 탄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집단의 몰락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를 흔들어 놓고 정치인과 기업 간 유착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스캔들에 대해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FT는 "박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 표결로 극적인 추락에 직면했다"고 묘사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박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

외신들은 국회의 탄핵 가결 사유가 박 대통령과 최순실을 둘러싼 공모와 권력남용에 있다고 보고 이번 스캔들은 한국 국민들을 분노케 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FT는 "이번 스캔들은 동아시아 국가(한국)의 많은 사람들을 격분시켰다"며 "그 이유는 한국의 오래된 이슈인 뇌물과 정실인사 문제가 다시 한번 나타났고, 대통령이 무능력하고 조작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탄핵 표결로 앞으로 한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이 혼란에 빠져들 수 있다고 외신들은 경고했다.

WP는 박 대통령이 대중과 정치인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시사한 점에 대해 "이는 한국이 장기간 마비 상태에 빠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최장 6개월이 걸리는 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권력 공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남가주대학교)의 데이비드 강 국제관계 및 기업 전공 교수는 투표 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오늘부터 향후 6개월간, 또는 내년동안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특히 한국 기업들이 스캔들에 연루돼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미지의 영역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서방 언론보다 이번 탄핵 소추안 가결에 대해 관심있게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지지율 하락에 초조해하던 한나라당이 서둘러 당대표로 선택한 인물은 박근혜 대통령이었다"며 박 대통령의 탄핵 표결은 "역사적 아이러니"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