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새누리당 김무성, 유승민, 서청원을 비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무성, 유승민, 서청원…이런 류(類)의 배신자들은 '보수 대(大)혁명' 이름으로 응징해야!"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김무성의 탄핵 움직임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보수우파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하루 전 날 내려왔다"며 부산 남포동에서 칼럼을 쓰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26살의 나이에 정치부 기자가 되어 지금까지 관찰해온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권 중 가장 비열한 집권당이 새누리당이고, 그 안의 비박계이고, 정치치도자 박근혜로부터 단물 다 빨아먹었으면서도 민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뒤따라가는 듯 고민하는 표정관리를 하며 연기하는 친박계"라고 꼬집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비열하다는 표현도 모자랄 정도로 역대 집권당 가운데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무슨 일이든 주저하지 않을 만큼 파렴치하고 배은망덕한 집권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극단적 상황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을 꼽으라면 첫 번째가 김무성, 두 번째가 유승민, 세 번째가 서청원"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에 대해 윤창중 전 대변인은 "잘난 대권 도전 꿈 거둔다고 허풍 떨며 기습적으로 탄핵에 시동걸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야를 압박했다"며 "상대방의 허점이나 약점, 어려운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가해 쓰러뜨리는 정치적 술수에는 이골이 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윤창중 전 대변인은 유승민 의원에 대해 "요새 대단히 통쾌한 날들을 보낼 것"이라며 "마치 독립운동가의 결기 같은 것을 풍기게 하는 얄팍한 기술을 발휘하는데 재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창중 전 대변인은 "김무성, 유승민보다 저를 놀라게 한 인물은 대한민국 쓰레기 언론에서 '친박계의 맏형' 어쩌구 하는 서청원"이라며 "배신의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선택을 하고도 남을 서청원이 역시 기대했던 대로 배신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들 3인방은 이번에만 그런 기회주의적 처신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 이익에 맞지 않고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더 커지게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정치적 관계 같은 것은 아무 죄의식이나 문제 의식 없이 바꾸고도 남을 인물들"이라고 비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김무성, 유승민, 서청원, 이런 류의 정치인은 '보수 대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응징해야 온당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찬성 세력에게 항의 전화 걸기, 댓글 달기, 국회와 중앙당, 지구당 항의 시위 등을 할 것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