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싱포유' 공감지수 높인 노래 예능, '히든싱어' 영광 재현할까…문희준 "'뉴스룸' 시청률 넘고 싶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29일 16:19

최종수정 : 2016년11월29일 16:19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JTBC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는 '싱포유'로 다시 한 번 노래 예능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홍경민, 문희준, 유재환, AOA 초아가 참석했다.

'싱포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사연으로 창작곡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인생 공감송' 프로젝트다. MC들은 '드림송' 기획자로 변신해 프로듀서부터 스태프, 가수까지 섭외해 음악팀을 구성하고, 방청객들의 '공감지수'를 획득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MC들은 입을 모아 "신선한 포맷"이라고 말했다. 홍경민은 "독특한 형식과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새로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요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은데 '싱포유'는 다르다"며 "사연을 의뢰받자마자 곡을 쓰기 시작해, 무대, 음원 발매까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프로듀서보다 방송인 이미지가 강했던 유재환은 "전문적인 음악 프로그램 MC를 보는 건 처음이라 너무나 소중하다"며 "저를 위한 놀이터 같다"고 전했다. 초아는 "데뷔한 지 4년이 넘었다. 작곡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직접적으로 시간을 투자한 적은 없었다"며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는 멋지게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 개그맨, 전설의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과 언더씬의 능력자, 기존에 잘 몰랐던 창작 재능이 뛰어난 아이돌 멤버까지 숨은 음악 고수들도 출연한다. 테마별로 출연자들은 바뀔 예정이며 MC들이 이들을 섭외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JTBC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JTBC>

특히 홍경민은 연륜과 함께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그는 "송중기, 박보검 연락처는 모르지만 주변 분들고는 가깝다"며 "힘 닿는 데까지 인맥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김우빈과 영상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어 홍경민은 "누가 됐든 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만나러 갈 의향이 있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싱포유'는 음악 예능이긴 하지만 무대보다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집중한다. 사연을 받으면 직접 그 주인공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작곡가를 섭외하고 공연자를 섭외하는 과정이 그대로 담긴다.

문희준은 "사연자는 한 사람이지만 그 사연으로 만든 곡이 공감을 많이 받으면 두 팀 중 승리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곡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환은 "무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고 사람 사이의 진정한 공감이 드러난다"며 "라디오가 사연을 읽어준다고 하면, '싱포유'는 사연을 노래로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완성된 공감송은 매회 테마 및 사연의 성격에 맞게 초대된 방청객 '하트메이트'들의 공감지수로 평가를 받는다. 가장 많은 공감지수를 받은 팀에게는 드림 지원 쿠폰이 지급되고 사회적 응원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그동안 JTBC가 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면모를 보인 것에 대해 "부담은 없다. 다만 목표를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뉴스룸' 시청률을 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시국이 어려운데, 머리 아플 때 '싱포유'를 보면서 더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싱포유'는 내달 3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