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경기 회복기에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빛을 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스마트폰 강국인 우리나라와 대만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블랙록은 28일 '2017년 아시아 투자 전망'을 통해 "리플레이션(reflation)과 중국의 명목 GDP 성장률 회복을 기반으로 아시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확대한다"며 "긍정적 신호는 아시아 기업 수익의 상당한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장기 역사적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부정적인 투자심리와 포지셔닝이 이미 밸류에이션에 반영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블랙록 운용팀은 경기 순환이 회복기에 들어서며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가장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인도는 주식 투자에 있어 다양하고 풍부한 사냥터"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속적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에너지, 소재 등 국유기업 중심의 '구 경제(Old Economy)'와 인터넷, 헬스케어 등 '신 경제(New Economy)' 및 소비재 산업에 현재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대만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 전략이 유효했다고 소개했다. 블랙록은 "테크 및 스마트폰 섹터는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여주며 해당 섹터와 한국, 대만에 대한 비중축소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