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메릴린치 "2017년 달러강세와 금리인상 지속… 한국 등 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재정정책 세계 경제 영향 제한적일 것
위안·엔 약세 예상…아시아통화 약세 예상
신흥국 자본 유출 압력…인니·말련·한국·대만 등
인플레 위험 부상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2일 오후 2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골드만삭스에 이어 이번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가 내년도 투자 테마를 제시했다. 재정 지출 확대를 주요 테마로 제시한 한편, 미국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에서 자본 유출 압력이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일 BAML의 클라우디오 파이런과 아다르쉬 신하 통화 전략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고 7가지 주요 테마를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미국 금리·성장률↑…달러 강세 유도

전략가들의 미국 대선 결과 분석에 따르면 미국 재정 적자폭이 확대되고 실질 금리와 경제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예상이다. 전략가들은 이 같은 결과의 조합이 더 많은 해외 자본 유입을 유도하고 달러화 강세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재정지출 확대, 세계경제 미칠 영향은 제한

미국의 재정 확대 정책이 세계(경제)에 주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전망됐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대규모 감세는 수입 증가에 의해 경상수지 적자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가계 소비가 비(非)무역 서비스로 이동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략가들은 예상했다. 게다가 트럼프는 해외 상품과 해외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는 데 무역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미국 내년 2차례 금리 인상… 인니·말련·한국·대만 주의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자본 유출 압력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략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부의 팽창적 재정 정책을 감안해 오는 12월을 포함, 내년 두 차례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아시아 신흥 국가에서 자본 유출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전략가들은 해외 채권 포트폴리오 자금이 지배적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유출 압력이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한국과 대만에서도 미 국채로 이동하는 자금 때문에 유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보호무역 '꼬리 위험'…위안·아시아 통화 충격 예상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 무역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이지만, 아시아 통화에 대해 일부 위험 프리미엄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트럼프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해왔다.

전략가들은 이 같은 꼬리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과 아시아 통화가 '심각한 부정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 예정된 네덜란드 선거, 프랑스 대선, 독일 선거 등이 시장의 위험 평가와 가격 책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디플레 환경 희미→ 인플레 위험 부상

채권 시장에 우호적이었던 디플레이션 환경이 사라지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부상했다는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의 완만한 회복, (채권 시장에 덜 우호적인) 기저 효과, 아시아 통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 결과로 디플레이션 위험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 위안·엔 가치 하락, 변동성 증가.. 인도 루피화가 안전

내년 위안화와 엔화 가치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들 통화에 대한 변동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략가들은 위안화와 엔화 가치 하락이 전반적으로 아시아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화는 자본 유출과 이에 따른 외환 보유액 감소, 변동성 증가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와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으로 더욱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전략가들은 인도네시아의 루피아와 싱가포르 달러가 미국 달러 강세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인도의 루피는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통화로 분류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 아시아 재정 부양 가능성↑.. 장단기 금리차 확대

아시아에서 '재정 적극주의(fiscal activism)'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전략가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성장 촉진을 위해 더욱 자립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이 정책 금리를 인하하고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장단기 금리 차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