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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 40주년’..누적 수출 2363만대 달성

기사입력 : 2016년11월18일 15:17

최종수정 : 2016년11월18일 15:20

[뉴스핌=전선형 기자] 올해로 수출 40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누적 수출 대수 2363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 1976년 첫 수출 시작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2363만283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6일(현지시각)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市 팔라치오 드 크리스탈(Palacio de Cristal)에서 ‘현대자동차 수출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아이오닉 신차 발표회 및 시승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콰도르 정재계 관계자 및 중남미 주요 언론인, 현대자동차 중남미 대리점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에콰도르 과야킬은 40년 전 현대차 수출차 1호가 입항했던 항구도시다.

그간 현대차는 에콰도르에 포니 6대 수출을 시작으로 1976년 13개국에 1042대의 차를 수출했고, 10주년인 1986년에는 66개국 30만2134대를 기록했다.

이어 20주년인 1996년에는 155개국 54만7497대, 30주년이 되는 2006년에는 168개국 103만774대의 수출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수출 39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184개국 115만여대 수출 실적을 올리며 수출 원년 대비 1108배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1976년 첫 수출 시작 이후 올해 10월까지 총 2363만2832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반떼를 직선으로 쭉 늘어놨을 때 지구를 2.7바퀴 도는 거리와 같으며, 위로 쌓는다면 에베레스트산의 3846배 높이에 해당한다.

특히 40년간 최다 수출 차종은 소형 세단 엑센트로 나타났다.

1994년 출시된 엑센트는 지난달까지 444만 9,311대가 수출돼 현대자동차의 최고 수출 효자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1990년 출시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420만6000대가 수출돼 2위에 올랐다.

지역별로 봤을 때 북미지역이 896만9687대로 38.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물량이 수출됐고 이어서 유럽, 아프리카·중동 지역이 각각 22.8%와 17.4%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수출한 2,363만여 대의 자동차는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한 원동력”이라며 “창립 50주년을 1년 앞두고 거행된 이번 수출 4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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