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영지 오찬미 수습기자]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 18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17일 장 사장을 이튿날인 오늘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나타낸 장 사장은 취재진들의 모든 질문에 아무 대답없이 조사실로 들어갔다. 취재진들은 최씨를 알게 된 시기가 언제인지부터 돈을 보낸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특혜지원 여부 등을 질문했다.
삼성은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 원을 출연했고,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송금했다. 특히 당초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지원한 이 돈이 실제로 독일 명마(名馬) ‘비타나V’ 구입 등 정씨 개인을 위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장 사장은 삼성 그룹의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당시 보고·결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사장 조사를 통해 말 구입 등 명목으로 최씨 모녀에게 35억원을 지원하게 된 경위와 대가성 여부, 그룹 수뇌부의 역할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