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업계,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14:54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17:03

수험표 지참시 할인·프로모션 등 '포스트 수능마케팅' 돌입

[뉴스핌=전지현 기자] 유통업계가 17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포스트 수능마케팅’에 돌입한다. 힘들게 공부해왔던 고3 학생들이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부터 이벤트 및 프로모션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타임스퀘어>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구로본점은 11월24일까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티니위니, 후아유, 로엠, 클라비스 등 겨울의류를 50~90%까지 할인한다.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탑텐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을, 스무디킹 프로모션 음료 1+1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AK타운점은 11월23일까지 1주일간 솜사탕 및 팝콘 증정, 타로점 이벤트, 에코백 만들기, 두더지잡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11월20일까지 ABC마트, 후아유 등 10~20% 할인하고, 반스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17일부터 25일까지 ‘영 페스티벌’을 열고 패션∙뷰티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ab.f.z. 라쿤 퍼후드 오리털 패딩점퍼를 9만2650원에, 마인드브릿지 오버핏 코트를 8만4150원에 판매한다. VDL, 라비오뜨, 투쿨포스쿨 등 뷰티제품은 1+1 정품용량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몰(Mall)에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ABC마트, 에스마켓은 수험표 지참 고객 20% 할인, 이가자헤어·박승철헤어·이철헤어와 같은 헤어숍, 까사벨르·네일존·포쉬네일 등의 뷰티 네일숍에서는 수험표 지참 고객에 한해 30% 할인, 시호비전·렌즈맨·아이피아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국산 안경테를 30~50% 할인한다.

또한 계절밥상은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메인 메뉴 한 가지를 무료로 주며(미취학 아동 및 취학 청소년 제외한 2인 이상 식사 시), 빕스(VIPS)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런치 샐러드바를 1만4900원에, 디너 및 주말 샐러드바는 2만2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계절밥상과 빕스 등의 레스토랑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20일까지 인기 SPA브랜드 ‘에잇세컨즈’와 ‘탑텐’, 여성 패션 브랜드 ‘나인’은 수험표를 제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푸마 셀렉트’ 매장에서는 23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3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ABC마트’는 12월18일까지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의 온라인 바이럴 쿠폰을 제시한 고객들 가운데,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는 20% 할인을, 중고등학생 고객에게는 일부 품목에 한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타임스퀘어 내 입점한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에스쁘아’, ‘아리따움’, ‘바닐라코’ 등 뷰티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더페이스샵’은 오는 28일까지 수험생 고객들에게 최대 6만원 이내로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