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뉴로스는 싱가포르 크란지(KRANJI) 지역 하수처리장에 134만 달러 규모의 터보 블로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계약은 하수처리장용 터보 블로워의 제작과 검수, 납품 및 운전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뉴로스의 싱가폴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출이 향후 동남아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로스의 터버 블로워는 나사(NASA)의 항공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제품으로 고압의 압축공기로 오폐수 처리장에 산소공급 과 이물질 제거에 사용된다. 이 회사의 터보 블로워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공기 베어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윤활류가 필 요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마찰도 발생되지 않는 고효율 제품으로 기존 베어링 기반의 터보 블로워를 급속히 대체 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은 70% 이상 향상시키고 이로인해 최대 5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발생돼 세계 최고수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로스 관계자는 "싱가포르 크란지 정수처리장은 그 동안 기어 방식의 블로워를 사용해 왔다. 그런데, 공기베어링이 사 용된 터보블로워의 친환경 특징과 높은 효율성이 검증돼 이번 초도 수출이 성사됐다. 향후, 다른 정수장의 교체와 증설 수요가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공기 베어링 방식의 터보 블로워를 검토하는 내용과 인도네시아 환경사업 진출 협력도 협의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뉴로스는 국내 하수처리장과 삼성, LG, 포스코 등에도 터보 블로워를 공급하고 있지만 연간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된다. 2007년 북미시장 수출을 통해 호평을 받았고 작년 중국에서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의 물 관련 산업은 연간 100조원 규모에 이른다. 또한, 중국 환경부문 투자가 급격이 늘어납에 따라, 뉴로스는 중국 현지법인 을 통해 대련과 하얼빈 등을 거점으로 중국 물산업과 환경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화를 검토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