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밥 아저씨 빵집·레오의 이탈리아 요리교실·줄리앙의 프랑스 디저트 가게, 방송 이후는?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이웃집찰스’는 15일 저녁 7시35분 ‘음식 스페셜, 맛있는 식탁’ 편을 방송한다.
이날 ‘이웃집찰스’에서는 그동안 고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음식업에 도전한 주인공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전한다.
◆희망을 굽는 빵집, 밥 아저씨 가족
줄지어 늘어선 정비소 사이 간판조차 없이 자리 잡은 밥 아저씨네 빵집. 천연 효모를 발효시켜 만들어 맛도 건강도 일품인 사워도우 빵을 판매하지만, 하루 종일 기다려도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고민인 가족들. 홍보를 위해 직접 빵을 들고 나가고, 가게 앞 도로에서 간판을 흔들지만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그런데 ‘이웃집찰스’ 방송 후 밥 아저씨의 진정성을 알아서일까. 오픈 전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빵을 살 수 없는 곳이 된 밥 아저씨네 빵집. 밥 아저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와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그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한다.

◆오리지널이냐 VS 고집이냐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출신의 15년 차 셰프 레오. 서울의 한 상가의 지하 작은 공간에서 이탈리아 요리 교실을 5년째 운영 중이지만 요리수업은 일주일에 한두 번이 전부, 게다가 수강생은 점점 줄고 있었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된 이탈리아 요리들을 인정하지 않는 레오는 늘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야 진짜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웃집찰스’ MC 홍석천과 사유리가 함께 레오의 요리 교실을 찾았다. 레오의 요리교실은 여전히 고전중이었다. 레오 셰프는 MC들에게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래도, 달콤한 내일
한국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해왔던 줄리앙. 1년 전 자신의 이름을 건 디저트 가게를 열었지만, 생각처럼 손님도 오지 않고 한국어도 서툴러 여자 친구 혜성 씨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가게 운영 중이었다.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웃집찰스’ 방송을 통해 줄리앙의 실력을 확인한 분들의 수업 요청이 이어졌다. 줄리앙은 매일 소수 정예의 수업을 시작해 프랑스 디저트의 매력을 전파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