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독일 음향 기업 젠하이저가 최고가 헤드폰 'HE 1'을 국내에 공개했다.
젠하이저코리아는 10일 서울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HE 1'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은 젠하이저 독일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연간 250대 미만 제작하며 가격은 5만유로(한화 약 6300만원)다.

HE 1는 지난 1991년 전세계에 300대 한정으로 판매한 명품 헤드폰 ‘오르페우스’의 후속작이다. 기존 오르페우스는 유리 전극을 사용했으나 HE 1은 세라믹 전극을 사용해 최소한의 공명을 유지하고, 앰프의 경우도 HE 1은 튜브와 트랜지스터 앰프로 혼용했다.
오디오 진동판은 백금 소재를 채용하고 두께를 2.4마이크로미터로 줄였다. 이는 머리카락 한 올의 20분의 1 수준의 두께다.
이 제품은 4Hz 에서 100 kHz까지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낼 수 있어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선다.
HE 1은 정전형 헤드폰과 대리석 유닛, 고해상도 대응 디지털아날로그변환기(DAC)와 헤드폰 프리앰프로 구성됐다.
젠하이저의 최고경영자 다니엘 젠하이저는 "HE 1은 젠하이저 기술의 최정점에 있는 제품"이라며 "10여년간 연구했고 품질을 위해서는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