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특집으로 90분간 전파를 탔다.
이날 MC 김구라는 유시민과 전원책에게 “문고리 3인방이 문서를 넘겨준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의 하에 넘겨준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그게 두 번째 쟁점이다. 소위 문고리 3인방이 대통령 모르게 지금 자료를 넘겨준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것도 문고리 3인방과 최순실 등이 공유하는 이메일 계정 하나만 있으면 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면 어디서든 문서 열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대통령이 하게 될 말씀자료나 인사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이 모르는 가운데 공유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 박았다.
전원책 역시 “지난번에 미르-K 스포츠 재단 얘기할 때 얼마나 많은 외국어가 나오느냐. 그건 한 사람이 만든 것이다. 그게 바로 차은택이다”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차은택이 주도하고 최순실이 힘을 써서 집행한 예산이 1800억이다. 그 대부분은 차은택이 주도하는, 또는 차은택의 지인이 속한 곳에 흘러들어갔다. 차은택이 문화계의 황태자라고 불린 이유가 있었다. 일개 CF감독이 우리나라 문화계의 인사부터 예산까지 재단을 했다. 이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특히 전원책은 “차은택이라는 자는 대통령 공식 행사에 대통령 뒤에서 하얀 테 안경 끼고 이상한 신발 신고 뒤에 서서 태연하게 2인자인 것처럼 행동을 한 것이다. 이게 우리나라 공적 시스템이 무너진 증거이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