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라디오스타' 박준형이 충격적인 코골이 수술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박준형이 2001년 코골이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웃음을 줬다.
박준형은 "수술 2주 전에 예약하는데 그때 우리 말이 더 서툴러서 부분마취, 정신마취를 구분을 못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웃게 했다.
이어 "부분 마취를 했는데 송곳같은 걸 넣고 통통 치는데 코 느낌이 이상한 게 아니라 어금니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또 집게를 집어넣고 무슨 일이 있어도 숨을 내뱉지 말라더라. 숨이 꽉 막혀 뱉으니 이물질이 확 나오더라"고 말했다.
또 박준형은 "수술할 때는 그렇다 쳐도 그 후가 최악이다. 코에 붕대를 집어넣는데 조금만 넣을 줄 알았더니 계속 집어넣는다. 이틀 동안 집에서 음식 맛도 안나고 꽉 막힌 채로 있는다. 뽑으러 갔더니 뽑을 때 숨을 내쉬지 말라더라"면서 기가 막혀 했다.
큰 충격에 15년전의 생생한 기억을 털어놓는 박준형을 보며 김구라는 "수술 과정을 설명 엄청 잘하네"라면서 감탄했다. 박준형은 이에 그치지 않고 "붕대를 뽑는데 그 위에 눈알이 얹힌 것 같다. 뺄 때 눈이 막 돌아가는 것 같다. 끝에 덩어리가 묵 같은 게 이렇게 나온다. 그게 의사 가슴에 붙었다"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
수술 후 박준형은 "가을이라 숨을 들이마셨는데 내쉬니까 쌍코피가 났다"고 대망의 수술 마무리를 장식해 한번 더 MC들을 웃겼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