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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최종 사용승인 앞두고 막바지 소방·안전 점검

기사입력 : 2016년10월31일 10:07

최종수정 : 2016년10월31일 10:13

"타워 완공 연간 10조원 파급효과…8000억원 관광수입 기대"

롯데월드타워가 최종 사용승인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소방,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사진=롯데물산>

3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자체적인 공사현장 안전 점검뿐 아니라, 지난 해 1월부터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객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했다.

실제 지난 1년 간 총 8266건의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해 이 중 8045건(97.3%)은 즉시 조치 완료했고, 221건은 현재 조치 진행 중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완공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연간 10조원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롯데월드타워 건설 공사 현장에서만 하루 평균 3500여 명, 쇼핑몰에서는 파트너사를 포함해 6000여 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향후 완공 시 2만여 명이 상시 고용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 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의 6000여 명의 고용 인원 중 15세~29세 인원이 3300여 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있다.

롯데물산은 올해 말 타워 완공 시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송파구 및 잠실 지역은 도시 경쟁력 향상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4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약 8000억 원의 관광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600억원의 세수효과와 400억원의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잠실이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뮤지컬, 영화, 갤러리, 석촌호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까지 한 곳에서 소화해 내는 거대한 관광, 문화, 예술의 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지난 8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개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된 이 날의 공연 실황은 1만6000여 명이 동시에 시청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한달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한 ‘슈퍼문’ 프로젝트는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2015년 ‘1600 판다+’에 이은 초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약 6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을 잠실로 끌어 모았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말 최종 사용승인을 앞두고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월드타워가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롯데물산]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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