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대통령이 점쟁이한테 의존한다는 얘기 들었다…실체가 드러난 것"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썰전’을 통해 박근혜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썰쩐’에서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다뤘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썰전’ 측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저는 전에 들은 얘기가 (박근혜 대통령이) 점쟁이한테 의존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용하는 언어나 사고의 양식이 합리적인 사람들과 의논하는 게 아니라, ‘뭔가 무속인들하고 같이 교감하는 거 아니냐’는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는 ‘아 이게 상당이 일리가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우주의 기운을 이야기 한다든지 통상적인 국민들의 언어가 아니었다”면서 “결국 그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에 대해 비난했다.
특히 ‘썰쩐’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권한은 있지만 권위는 완전히 상실했다. 본인 스스로 헌법이 정한 의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통치 권한이란 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투표로 선출된 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아서 (정치적) 근본도 알 수 없는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최순실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 직위를 부인한 것이고 껍질만 있는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다룬 이날 JTBC ‘썰전’ 시청률은 6.132%로 급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