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밀회' 속 호스트바 출신 이사님 등장…고영태 연상 시켜 '또 다른 예언'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근혜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측근이자 ‘더블루K’의 이사 고영태(40) 씨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JTBC ‘밀회’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비리가 만연한 음악대학의 어두운 이면을 들춘 JTBC 드라마 ‘밀회’에는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와 흡사한 캐릭터가 묘사됐다.
극중 예술재단 딸인 서영우(김혜은 분)는 호스트바 출신 연하 남성을 만난 뒤 그를 사업파트너로 둔갑시켜 상류층을 위한 수입의류매장을 차려준다. 이는 최순실 씨의 측근인 고영태 씨의 신상과 매우 흡사한 부분이다.
지난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영태 씨는 강남 호스트바 출신으로 8~9년 전까지 ‘민우’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 고영태 씨는 최순실과 인연을 맺은 뒤 2008년 패션업게에 발을 들이며 ‘빌로밀로’라는 가방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JTBC 드라마 ‘밀회’에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학점 특혜 논란을 비롯해 최순실 씨의 부친인 최태민 목사의 이름이 출석 장면에 거론되는가 하면 최 씨 모녀의 해외 도피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등장한다.
한편, ‘밀회’는 정유라가 입학한 2015년보다 2014년 3월에 방영된 작품으로 작가가 사건을 알고 집필했을 가능성은 없지만, 마치 최순실 사태를 예견한 듯 현재 의혹들과 놀라울 정도로 연결고리가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