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내셔널)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중국에 수출한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상해 SFSC(Shanghai Foreign Service Co.)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SFSC와 TOPIK온라인 강좌의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 황선엽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장교수, 양링 첸 SFSC 국제교육센터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월 서울대학교 TOPIK 강좌의 국외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TOPIK은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국어 시험이다.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및 재외동포가 대상이다. 2015년 기준 응시자는 20만6768명이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대우는 서울대학교가 제작한 TOPIK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중국시장에 판매한다. 중국 동호난생그룹의 인력관리/교육 담당 계열사인 SFSC는 중국 내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포스코대우는 11월까지 SFSC를 통해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 뒤 연내 첫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외에도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 등 타 국가에서의 TOPIK 수요를 파악, 온라인 강좌 및 교재의 현지어 제작·판매를 검토한다.
남시경 반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상품 수출에서 무형의 문화 컨텐츠도 수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열었다”며 "앞으로 교육 컨텐츠를 지속 개발해 중국뿐만 아니라 타 국가에도 수출,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올해 초 회사의 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신사업추진반을 신설했다. 신사업추진반은 화장품을 포함한 생활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로 회사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는 동시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