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얀마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다음달 1~5일 일본을 방문한다.

21일 일본 정부는 수지 자문역이 다음달 1~5일 일본에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수지 자문역은 이번 방일 기간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하며 아키히토 일왕, 미치코 황후, 시다 후미오 외무상 등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수지 자문역의 방일을 통해 일본과 미얀마의 역사적인 우호 관계가 한층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 자문역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그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지난 3월 정권을 잡은 이후로 처음으로, 일본 기업의 미얀마 투자 촉진과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안마 헌법에서는 수지 자문역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수지 자문역이 맡고 있는 국가자문역은 사실상 총리와 유사한 지위다.
일본 정부는 미얀마 NLD 정권 출범 후 미얀마에 1250억엔(약 1조3687억원) 상당의 차관을 제공하는 등 미얀마와의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