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주 미국발 커브 스티프닝 압력이 국내에 유입될 것이라면서도 큰 폭의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에도 국내에는 미국발 커브 스티프닝 압력이 유입되겠지만 당장 3/10년 스프레드를 30bp까지 확대하기에는 재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국내 인플레이션 기대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장기물의 경우 IFRS 도입 연장 소식에도 장투기관의 수요 우위 분위기가 바뀌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 당일 강세에 대해서 윤 연구원은 “중국의 9월 수출부진 발표와 함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bp 하락한 점 등을 봤을 때 금통위 자체보다는 국외 재료에 민감한 모습”이라고 평하면서도 “다만 한은 전망수치가 낙관적이어서 하향조점의 위험이 크다는 점도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그는 “남은 4분기엔 대외금리 상승 압력으로 3년만기 국고채는 1.40%, 10년만기물 국채는 1.70%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이번 년도에는 어렵겠으나 올해 4분기 숫자가 확인될 내년 초부터 시장은 다시 정책기대를 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앞으로 채권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내 금리가 대외 상승압력을 반영하면서도 통화 완화 기대를 얼마나 안고갈 지 봐야겠다”면서 “이번 주 초반에는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시장 약세국면과 커브 스티프닝이 우세하겠으나 국내 시장의 관성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