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갑작스런 죽음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택시 안에서 돌연 사망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에 대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주를 이렇게 떠나보내니 황망함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이어 정경화는 권혁주에 대해 "그는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음악을 지독히도 사랑한 청년이었다"며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토록 빨리 이별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편히 쉬고 너를 영원히 잊지 않으마"라고 추모했다.
정경화는 자신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젊은 음악가들을 매년 초청해왔으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도 초청해 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 피아니스트 김정원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주야, 네가 얼마나 진지하고 진실한 음악가였는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아이처럼 순수했던 네 성품도"라며 "너의 실연을 더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지만 네 음악이 세상에 남긴 위로와 감동은 영원히 기억될거야"라고 전했다.
김정원은 "늘 과로에 시달렸던 너, 이제는 편히 쉬렴. 많이 그리울거다"라고 덧붙이며 '김정원&권혁주-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기쁨' 연주 영상을 게재하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갑작스런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권혁주는 이날 새벽 0시30분 쯤 택시를 타고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로 이동하다 숨진 채 발견됐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 권혁주의 빈소는 오는 13일 서울 보라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5일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