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원진 기자] '더 지니어스' 정종연PD가 모의 사회를 기반으로 한 역대급 두뇌 게임쇼를 선보인다.
12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tvN 10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종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더 지니어스'를 연출하면서 출연진들이 녹화 중간 중간에 서로 연락을 하며 작전을 짜는 모습을 봤다"며 "'저런 과정도 찍고 싶다. 다음 프로그램 기획 할 때 합숙 과정을 꼭 넣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어떤 고립된 환경과 상황에 놓였을 때 튀어 나오는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종연PD는 "두 개의 다른 모의 사회가 꼭 남북한 정치적 체계를 뜻하진 않는다"며 "재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든 예능프로그램이다. 어느 정치적 체계를 은유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사회적 의미를 부여하기 보단 재미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황인선, 개그맨 양상국, 격투기 선수 권아솔을 비롯해 총 22명의 출연자들이 스토리를 꾸려나간다.
정종연은 "'더 지니어스' 때와 섭외 과정이 비슷하다. 미디어 노출이 최대한 덜 된 사람을 뽑았다. 그래야 시청자들이 출연자에 대한 선입견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회적 능력보다는 다양한 성격, 캐릭터, 승부욕 등 다방면을 고려해 캐스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연은 "특히 양상국을 캐스팅한 이유는 사람이 허세가 없고 진지했기 때문이다. 억지로 웃기려고 하질 않더라"며 "'진짜 사나이' 촬영 이틀 후 바로 '소사이어티 게임' 녹화를 했다. 군대에 다녀와서 그런지 다른 출연자들 보다 덜 힘들어하더라"고 덧붙였다.
tvN 10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 '소사이어티 게임'은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Endemol Shine Group)'과 공동 기획한 모의 사회 게임쇼다.
22명의 참가자들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14일간 각각 11명씩 두 개의 다른 사회에 나뉘어 생활하게 되는데, 한 쪽은 매일 투표로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 또 한 쪽은 소수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다.
두 사회는 매일 '챌린지'라고 불리는 대결을 통해 경합을 펼친다. 패배한 팀의 리더는 구성원 중 한 명을 지목해 탈락시키게 된다. 총 11번의 챌린지를 거쳐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하게 되는 참가자는 팀당 단 세 명뿐이며 파이널 챌린지의 승자만이 누적된 상금을 실제로 획득할 수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 1회는 120분으로 특별 편성되며 16일 밤 9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