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으로 어닝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알코아는 11일(현지시각)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3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4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본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년 전보다 6% 감소한 52억 달러로 전문가 전망치 53억 달러를 밑돌았다. 사업 축소와 낮은 알루미나 가격이 매출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알코아는 꾸준히 성장했고 단기적 시장 어려움에도 회복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알코아의 분사 전 마지막 분기 실적이었다. 내달 1일부터 알코아는 전통적인 채광·제련·정제를 담당하는 알코아코프와 항공·자동차 부품을 담당하는 아르코닉으로 분사한다.
이날 실적 발표로 알코아는 3분기 어닝 시즌의 비공식 개막을 알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은 3분기 중 약 1%의 이익 감소를 기록해 금융 위기 이후 최장기 감소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알코아는 개장 전인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3.52% 내린 30.4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