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호텔롯데가 보바스병원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롯데그룹의 '실버사업' 첫 진출사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매각 주관사 EY한영이 늘푸른의료재단(보바스병원 운영주체)에 대한 예비 입찰을 진행한 결과 호텔롯데, 한국야쿠르트, 양지병원, 호반건설 등 12개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바스병원은 2006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명칭을 받아 늘푸른의료재단이 개원했으나, 경영난으로 2015년 9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병원 자산은 1013억원, 부채는 842억원에 이른다.
채무 변제 이후 자본금 무상출연 등까지 고려하면 최소 입찰 가격은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호텔롯데 등 인수 후보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실사에 들어갔다. 본입찰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