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아웃렛 시장 신규 출점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1일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이 같이 관측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7%, 10.4% 상승한 1조2440억원, 7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되고, 전년에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울렛, 판교점)과 올해 3월과 4월에 출점했던 동대문 시티아울렛, 송도 아울렛 등의 매출 가세로 양호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동대문, 송도 2개점과 가든파이브 1개점 등 아울렛 신규 개점을 통해 사업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는 대전(프리미엄 아울렛), 2019년에도 남양주 진건(프리미엄 아울렛), 동탄(도심형 아울렛) 등을 출점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현대백화점 실적 모멘텀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도 강하게 반전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공격적으로 출점했던 매장들의 효율이 개선됐다"며 "백화점과 아울렛(프리미엄 및 도심형)을 비롯한 자회사 현대홈쇼핑과 한섬 등을 통한 그룹 전사적인 사후면세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외래관광객을 통한 신규 매출 성장 등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불황기에도 적절한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3.0%, 10.8% 증가한 5조4887억원과 4021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