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차그룹이 부진한 중국에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인사교체 카드를 꺼냈다. 장원신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로 임명하는 등 중국 주요 거점의 임원 4명을 교체했다.

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장원신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로, 김시평 중국지원사업부장 전무를 사천현대기차 총경리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 이병호 북경현대 총경리 부사장은 중국영업사업부장으로 담도굉 중국지원담당 부사장은 중국지원사업부장에 선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글로벌 영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중국사업 부문에 배치함으로써 영업력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북경현대기차 총경리에 선임된 장원신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 수출1실장, 현대차HMES법인장, HAOS법인장, 해외판매사업부장, 해외영업본부장을 거친 '해외 영업통'이다.
이어 사천현대 신임 총경리로 선임된 김시평 전무는 미국법인과 러시아법인 등을 거치며 글로벌 영업 감각을 갖춘 인사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또한 이병호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서 현대차 해외마케팅실장,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해외마케팅사업부장, HMA업무총괄,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전담 담당,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총경리를 역임했다.
담도굉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차 북경사무소장, 현대차 북경사무소장, 현대차그룹 유한공사, 중국사업부본부장, 현대차그룹 유한공사 총경리, 중국전략사업부장, 사천현대기차유한공사 판매담당, 중국지원담당을 거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북경현대와 사천현대 총경리로 임명된 장원신 부사장과 김시평 전무는 모두 해외영업통인 분"이라며 "중국은 판매 규모와 시장 가능성을 볼 때 상당히 중요한 시장으로 관련 임원인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원신 부사장이 맡던 해외영업본부장은 임병권 해외판매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담당하게 됐으며, 기존 사천현대기차 총경리 신명기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됐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