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트업] 해보라, 아이디어 현실화로 '창조경제 실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소리, 귀로도 전달 된다'는 아이디어로 창업 시작
중간 고비 많았지만 창조센터 지원으로 성공 발돋음

[편집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K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K스타트업들은 혁신적 기술과 자본, 경영능력 등을 새로이 흡수하며 글로벌 성공신화를 꿈꾸고 있다. 이에 뉴스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한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K스타트업의 산실이 된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들을 매주 선정, 집중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뉴스핌=심지혜 기자]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신개념 이어셋 ‘리플버즈’를 개발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해보라'가 그 주인공이다.

리플버즈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분리돼 시끄러운 환경에서 원활한 통화가 어렵다는 이어셋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다. 이어셋에 스피커뿐 아니라 마이크를 함께 장착, 귀에서 나오는 음성을 곧바로 전달해 주변 소음에도 안정적인 통화가 가능하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함께 무장한 해보라는 리플버즈를 앞세워 올해 48억원 연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리플버즈 설명 그림. <사진=해보라>

신두식 해보라 대표는 “리플버즈 아이디어의 시작은 2000년부터 였다”고 되돌아봤다. 목소리가 고막을 거쳐 귀에서도 나온다는 점에 착안, 이를 활용하면 외부 잡음 없이 목소리만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현실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어폰에 장착할 수 있을만한 마이크를 만드는 것도, 귀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신 대표는 서두르지 않았다. 창업과 직장생활로 10년을 보내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10년 다시 리플버즈 구현에 몰입했고 2012년 지금의 해보라를 창업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각오는 했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탓에 인재 영업이 어려워 혼자서 개발해야 하는 기간도 있었다.

창조경제타운에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12억5000만원을 투자 받은 이후에야 비로소 숨을 고를 수 있었다. 이후 KT경기창조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돼 사무실 공간 지원과 각종 전시 및 참여 경비, 시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 받았다.

신두식 대표. <사진=해보라>

많은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만남의 길도 열렸다. 그는 "중국 제조사 화웨이, 오포(OPPO), 샤오미, 유통 기업 알리바바, 징동, 슈닝, 미국 브라이트스타, 베스트바이 등 해외 유수 사업자들을 만나러 다녔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중국 화웨이,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은 브라이트스타, 베스트바이 등을 통해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KT, LG와 제휴를 맺었다.

또한 경기창조센터 지원을 기반으로 인디고고에서 120만달러, 킥스타터에서 목표액의 20배에 달하는 100만달러 펀딩에도 성공했다. 현재 리플버즈는 9개국에서 12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신 대표는 "중간에 위기가 정말 많이 찾아온다.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난관이 있다. 때문에 창업을 절대 쉽게 봐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리플버즈. <사진=해보라>

아울러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이 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만큼 시기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제 그의 목표는 세계시장에서 리플버즈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중국과 미국에 독립 법인을, 홍콩에는 합작법인을 세웠다. 첫 제품 판매는 킥스타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자체 홈페이지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부터 배송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조직 구축과 제품 고도화, 유형 다양화 작업도 해야 한다.

그는 “우리 구호는 ‘이어셋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것’이다.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리플버즈로 세계시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는 경기도와 KT가 손잡고 IT·게임·차세대 통신 등 지역 특화 분야 스타트업·벤처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경기센터가 위치한 곳과 가까운 곳에 게임사들이 몰려있는 만큼 글로벌 히트게임 벤처 창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핀테크 창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핀테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기술벤처 육성은 물론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공모전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혁신기업 육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통신기업 KT의 장점을 살려 차세대 이동통신(5G) 활성화도 지원한다.

또한 각 지역 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온-오프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투자자·엑셀레이터·글로벌 진출 준비 기업 등을 연결해 주고 공동 브랜드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