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용평리조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부터 테스트 이벤트에 따른 투숙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30일 용평리조트는 "11월부터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테스트이벤트에서 선수단 등이 투숙할 숙소와 규모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물론 선수단은 알펜시아 등에도 분산 투숙하겠지만 용평리조트 보유 객실규모가 3배에 달해 회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내년 1월 'FIS 극동컵 알파인 대회'를 비롯해 내년 3월 'IPC스노보드 월드컵', 'IPC 알파인스키월드컵 파이널' 등이 용평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선수단 외 투숙객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앞서 용평리조트가 국내 최초로 분양한 리조트형 아파트 올림픽빌리지(총 600가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촌으로 활용되고 이후 인테리어 등 내부정비를 거쳐 분양자들에게 입주하도록 계획돼있다.
선수촌아파트로 활용 이후 공실에 대한 우려도 없다. 이미 6월 말 기준 분양률은 97%에 달해 '완판' 수준이다.
지난 5월 코스피에 상장한 용평리조트는 리조트 운영사업(매출기준 비중 53.7%)과 분양사업(46.3%)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949억5800만원, 영업이익은 94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8.6%, 106.5%씩 급증했다.
콘도 분양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5% 뛰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평창올림픽 개최로 (용평리조트의) 객실 가동률이 올라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대시설 등을 사용하면서 운영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운영수입 부문은 연간 1~2% 성장을 보이며 사실상 정체돼 있었는데 (평창올림픽 효과로) 2018년까지 연간 5%가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모가 7000원에 상장한 용평리조트는 상장이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52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한달 만인 6월 27일 7000원선까지 내려섰다.
다만 최근 기대감을 반영하며 전날 종가기준 1만원까지 오르며 한 달간 27.2%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