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대 및 500만원대 신제품 2종 선봬
[뉴스핌=황세준 기자] 엡손이 4K 콘텐츠 재생 가능한 무선 홈프로젝터를 선보인다.
한국엡손은 풀HD 해상도의 4배인 4K 영상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홈프로젝터 신제품 '‘EH-TW8300W'를 500만원 후반대로, ‘EH-TW7300’를 300만원 후반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
홈프로젝터 사용 예시 <사진=한국엡손> |
회사측에 따르면 특히 ‘EH-TW8300W’의 밝기는 2500안시 루멘(ANSI Lumen)으로 거실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밝은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화면 크기는 50~300인치, 평균 100인치다.
또 이 제품은 자동 조리개와 렌즈 조리개 기능을 탑재해 장면에 따라 최적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조절한다. 명암비는 최대 100만대 1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디지털 시네마 표준규격인 DCI를 구현하며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해 밝기에 큰 차이가 있는 이미지나 영상을 현장감있게 전달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MHL 호환 단자가 들어있다. MHL 케이블 하나로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전송과 함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의 충전까지 가능하다.
‘와이어리스HD 트랜스미터(WirelessHD Transmitter)’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이 장치를 통해 소비자들은 프로젝터와 셋톱 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김대연 한국엡손 부장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젝터가 최근에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부터 홈프로젝터를 세컨드 혼수로 여기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홈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홈프로젝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