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명의'에서 췌장암 분야 대가로 이름난 김선회 교수의 이야기를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EBS1 '명의'가 췌장암 치료 분야에 혁혁한 기여를 해온 김선회 교수를 소개하고 그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췌장암은 100명의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5명, 생존은 5~8명 뿐일 정도로 악명이 높다. 일반적으로 암의 완치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이지만 췌장암은 발견할 때면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됐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췌장암 초기엔 전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췌장암 수술은 받는 이에게나 시행하는 이에게나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수술을 받고도 5년 생존율이 높지 않은데다 외과 수술 중에도 고난도이기 때문이다. 작은 췌장 주위로 중요 혈관들이 인접해 있을 뿐더러 췌장 절제 후 주변 장기를 문합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이 문합이 꼼꼼하게 이뤄지지 않아 췌장액이 조금이라도 유출될 경우 주변 조직을 녹이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
김선회 교수는 이를 막기 위해 합병증을 낮추는 방법을 연구, 발표했으면 이를 표준화해 췌장암 치료 성적을 한 층 끌어올렸다. 국내 췌장암 분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학회를 창설해 국내 췌장암 인식률 제고에 힘쓰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김선회 교수는 "환자분들은 일생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한 생사의 기로를 경험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그런 마음 일부는 공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외과의사로서의 그의 신념을 들어보고 그의 입을 통해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EBS1 '명의'는 23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