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구글 vs 토종플랫폼, 모바일 게임전쟁 '2라운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통사·네이버 통합마켓 거래액 30% 성장..구글, 공격마케팅으로 맞서
중소 게임사 지원, 파격할인 등 충성 고객 확보 경쟁 '치열'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3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유리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구글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이동통신사ㆍ네이버 연합군의 통합 플랫폼이 연착륙에 성공하자 위기를 느낀 구글의 대대적인 공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중소게임사를 향한 구애 경쟁도 지속하고 있다.

◆ 게임 마케팅 공세 강화…충성고객 확보 경쟁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 들어 구글플레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충성 고객을 붙잡아 국내 앱 시장의 절반 이상인 구글플레이의 점유율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글은 카테고리별 인기 게임을 '금주의 핫 게임'으로 선정해 해당 게임 내 아이템을 최대 77% 할인해 주고 있다. 앱과 게임 구매 금액의 일정액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는 캐쉬백 혜택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대대적인 TV 광고에도 돌입했다. 지난 5일 공개된 '금주의 핫 게임' 편에선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인기 게임을 소개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글플레이 특별 할인 프로모션=구글>

구글플레이 관계자는 "장르별 타이틀을 추천하고 추천 게임 내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매주 다른 게임을 선보여 많은 이용자가 자신에게 꼭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구글이 기존 이용자 묶어두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현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앱 시장은 4조5055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구글플레이는 점유율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사업자들의 점유율은 1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의 마케팅 공세에 토종연합군 원스토어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이통3사와 네이버 앱마켓을 합쳐 출범한 원스토어는 통합 후 게임 매출이 전체 실적을 이끈 만큼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원스토어 통합 이후 거래금액이 30% 성장했는데 상위 10개 콘텐츠는 모두 게임이 차지했다.


원스토어는 우선 이용자가 결제한 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한시적인 캐쉬백 이벤트를 추가했다. 이달 내 50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에게 게임캐쉬 1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마일리지 도입으로 이용자의 반복 구매율이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를 봤다"며 "아직 점유율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 캐쉬백 프로모션=원스토어>

◆ 중소 게임사 지원 지속…"돈 되는 콘텐츠 잡아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는 중소 게임사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파트너사들과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게임사들에게 컨설팅이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9일 인디 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스폰서로 참여해 컨설팅을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구글은 중소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정책, 앱 리뷰 분석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달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열고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무료로 개방된 공간에서 30여개의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 체험과 게임 조형물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200개의 성공 게임을 만든다는 '프로젝트 200'을 통해 인디 게임사를 지원하고 있다. 개발 교육이나 게임을 테스트할 수 있는 디바이스랩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는 130여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통3사와 네이버는 원스토어에서 인디게임존과 베타게임존을 운영 중이다. 인디게임존은 매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인디게임을 노출시키는 공간이다. 인디게임존에 노출된 게임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에게는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베타게임존에서는 개발사들이 게임 정식 출시에 앞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개발사들은 실제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테스트해보고 반응을 받을 수 있다. 우수 베타 게임에는 원스토어가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아직은 구글플레이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게임사 제휴나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원스토어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이 둔화됐다고는 하지만 앱 마켓 전체로 보면 결국 돈이 되는 것은 게임"이라며 "구글의 공고한 점유율이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파이를 확보하려는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