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제주 성당 피습 60대 피해자가 끝내 숨을 거뒀다.
18일 제주 성당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신자 A 씨를 위한 미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모 성당에서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미사에서 유족과 동료 신자들은 평소 독실한 신자였으며 성당의 궂은일을 도맡았던 고인을 떠올렸다.
특히 제주 성당 피습 당시, A 씨는 혼자서 새벽 기도를 올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A 씨의 남편은 큰 충격을 받고 혼절해 119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해당 성당은 이날 저녁부터 9일간 A 씨를 기리는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제주 성당 피습 피해자 A 씨가 사건 발생 하루 만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숨져 피의자 중국인 B(50)씨의 범죄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꿔 수사할 예정이다.
제주 성당 피습 피의자 B 씨는 17일 오전 8시45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성당에서 기도하는 신도 A 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7시간 만에 체포됐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부인 2명이 모두 바람을 피워 도망갔는데, 성당에서 A 씨를 보고 부인들 생각이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