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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1주일동안 충격의 3연패... 3-1승 왓포드는 30년만의 승리

기사입력 : 2016년09월18일 21:58

최종수정 : 2016년09월18일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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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1주일동안 충격의 3연패... 3-1승 왓포드는 30년만의 승리.<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PL] 맨유 1주일동안 충격의 3연패... 3-1승 왓포드는 30년만의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맨체스터 더비와 유로파리그 패한후 왓포드 원정에서도 패해 7일만에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맨유는 18일 (한국시간)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6위를 유지했지만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왓포드는 맨유를 상대로 30년만에 승리를 거두는 역사를 쓰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왓포드는 리그 12위에서 9위로 도약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즐라탄, 공격 2선에 마샬, 웨인 루니, 래쉬포드를 내세 웠다. 맨유는 왓포드의 실책을 노려 역습을 시도했지만 매번 왓포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에 막혔고 패스 연결과 볼 배급이 좋지 않아 최전방 즐라탄까지 골이 연결되는 횟수가 적었다.

움직임이 큰 포그바는 한차례 골 포스트를 맞추는 파워풀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으나 세계 최고의 몸값(이적료 1억500만 유로, 약 1316억원)을 입증 하지는 못했다. 왓포드의 촘촘한 수비라인에서 공간을 넓게 쓰는 포그바의 스타일은 빛을 발하지 못했다.

전반 12분 데헤아 골키퍼와 수비수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데 헤아가 볼을 놓친 사이 이갈로가 이 틈을 타 슛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전반 16분 트로이 디니의 슛을 데 헤아가 슈퍼세이브로 막아 내기도 했다.
전반 30분 포그바가 박스 앞에서 차낸 중거리 슛이 상대 포스트를 맞고 나오기도 했지만 맨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마샬이 상대 공격수 2명과 경합 중 골포스트 왼쪽에 쓰러졌으나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이 순간 맨유 수비수들이 멈칫한 틈을 타 왓포드의 카푸가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카푸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4호골.

후반에도 잦은 패스미스와 실책으로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하던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후반 16분 발렌시아를 빼고 마타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꾀했다. 이어 1분 뒤 래쉬포드가 골문 근처에서 재치있는 플레이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후에도 맨유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포그바는 마타가 투입된 후 다소 자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29분 뜻대로 잘 되지 않아 화가 난 포그바는 반칙으로 플레이를 끊은 상대 수비수를 신경질적으로 밀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다시 교체 투입된 왓포드 수니가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38분 수니가에 대한 수비를 미처 하지 못한 채 슛을 허용하고 말았다. 카밀라 수니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무리뉴 감독은 2-1로 패색이 짙자 후반 40분 수비수 루크 쇼를 빼고 멤피스 디페이를 투입하며 전원 공격 태세를 취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펠라이니의 반칙으로 왓포드는 PK 찬스를 얻었다. 디니는 이 볼을 차분하게 차 넣어 3-1 승리를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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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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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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