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자산관리 '콕'..금융상품 추천도 한번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뱅크샐러드, 사용자 조건 맞춤형 예적금 및 카드 상품 추천
모바일용 통합자산서비스 '브로콜리'도 눈길..자산운용서비스도 추가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2일 오후 4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경 기자] #사회생활 2년차인 김깐깐(29세, 가명)씨는 1000만원을 목표로 지난 1년간 들었던 적금이 이달말 납입 완료된다. 만료된 적금을 예금으로 돌리고, 새로운 적금을 들려던 김씨. 문득 지난해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김씨는 은행사별 금리를 비교하느라 각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결혼 1년 차 맞벌이 주부인 이확실(32세, 가명)씨는 모바일뱅킹 마니아다. 직장생활에 묶여 은행에 자주 갈 수 없었던 이씨는 농협, SC은행, 신한은행 등 총 5개 모바일 뱅킹 앱을 쓴다. 주로 입출금 내역을 '조회'하기 위해 모바일 뱅킹 앱별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시도하는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12자리를 5번이나 입력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각 금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금융 상품을 찾거나 은행 PC 홈페이지에서만 자산 조회가 가능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적금 및 카드 상품을 추천해주는 '뱅크샐러드'와 통합 자산관리 앱인 '브로콜리'가 바로 그것이다.

뱅크샐러드는 가입기간과 납입금액, 우대조건, 거래은행과 현재 이용하는 카드 등 항목을 입력하면 가장 많은 이자를 주는 예·적금 상품 목록을 보여준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소비패턴, 연회비에 따른 혜택 폭이 큰 순서대로 카드 목록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동통신과 교통요금 할인 혜택을 원하는 고객과 대형마트 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서로 다른 신용카드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뱅크샐러드는 현재 금융사와 제휴해 3200개의 카드와 651개 적금, 414개의 예금 상품 중 사용자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해 준다.

서비스 내에는 광고 개념이 없다. 웃돈을 더 주고 특정 금융상품을 상단에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는 의미다. 순수하게 혜택이 가장 높은 순서대로 상품 목록을 보여주는 만큼 사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골라 가입하면 된다.

대신 뱅크샐러드를 통해 카드를 발급하는 사용자가 있으면 카드사가 수수료를 내는 발급중개수수료가 비즈니스 모델(BM)이다. 카드 추천 엔진도 BM 중 하나다. API 콜당 수수료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IBK의 원카드와 KT의 모바일 월렛 앱 '클립(CliP)' 앱에 적용돼 있다.

예적금 상품의 경우 일부 메이저 은행과 제휴를 맺고 특판 상품만을 별도 페이지(https://banksalad.com/savings/special)에서 홍보하고 있다.

                                          <사진=뱅크샐러드 홈페이지>

금융사 제휴 전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금융사별 예·적금 및 카드 혜택을 직접 수기로 엑셀 파일에 정리하는  데 2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인터넷 상에 공개되지 않은 카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해 혜택 정보를 물어보기도 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상품 비교의 어려움과 일부 상품은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사나 마케팅 회사에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것이 비전이자 향후 미래의 수익 모델"이라고 말했다.

브로콜리는 사용자의 은행 계좌별, 카드별 사용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 자산관리 앱이다. 지난 4월 안드로이드 출시에 이어 최근 애플 iOS 버전도 공개했다.

브로콜리 앱 로그인 6자리를 입력하면 자신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의 모든 은행 계좌와 카드사 입출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단,  금융기관별로 모바일뱅킹 사용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자산부분에서는 예적금 목록은 물론, 보유 중인 부동산과 차량의 현재 시세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지출 내역은 카테고리로 나눠 자동 분류해주기 때문에 가계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영수증, 수기입력하는 일반 가계부와는 달리 실제 카드사 이용 내역과 연동한다는 점에서 보다 간편하다.

                                              <사진=브로콜리 앱>

브로콜리 총 책임자인 이찬기 옐로마켓플레이스 대표는 "개인의 금융 데이터가 금융사별로 흩어져 있어, 한 번에 모아보는 것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모바일뱅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회’만이라도 편리하게 이용하자는 차원에서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중은행 19곳, 카드사 10곳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조만간 나머지 금융사와도 제휴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금융사 컨택은 거의 다 완료했다"며 "컨택보다 더 어려운 부분은 실제 금융사 모바일뱅킹 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기술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 3자에게 개인의 자산 현황이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로그인된 은행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해 가져오고 있으며, 실제 법적으로 자산 정보를 개인의 동의없이 타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수익화 모델에 대해 대출상품 추천보다는 자산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적금이나 예금 만기일이 다가오면 남는 자산을 투자로 유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또는 MMF(머니마켓펀드) 추천이나 증권사 계약을 통해 리포트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향후에는 간편 송금 기능도 탑재될 가능성도 높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