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이 결국 차인표를 허락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6회에서 배삼도(차인표)가 결국 양복점을 맡을 수 있게 허락을 받았다.
양복점을 잇지 못하게 된 배삼도는 다방에서 노는가 하면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일을 하지않아 복선녀(라미란)을 힘들게 했다. 복선녀는 "양복점 일 못하게 했다고 시위하는 거냐"고 화를 냈고, 두 사람의 실랑이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됐다.
경찰서에 간 복선녀는 "한 대도 안 때리고 맞기만 했다"고 주장했으나 배삼도는 상해나 폭력은 합의해도 처벌받는다는 경찰의 말에 "안 맞았다. 때리기만 했다"고 주장해 복선녀를 경악케 했다. 배삼도는 "합의 안할거다. 재판 받고 감옥 들어갈 거다. 평생 기름솥 앞에 앉아있나 감옥 들어가 있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결국 유치장에 갇힌 배삼도를 보며 복선녀는 "이러다 진짜 큰일난다"며 합의할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배삼도는 "당신은 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니까 양복점 좋아하는 걸 알면서 말리지"라고 비꼬았다. 복선녀는 "난 당신이 그 정도까지인 줄 몰랐다"며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 사람 소원 못 들어주겠냐"며 양복점 일을 허락했다.
양복점을 판다는 소식을 들은 고은숙(박준금)은 양복점을 찾아갔다. 최곡지(김영애)와 만난 고은숙은 "저한테 넘겨라. 값은 더 쳐드릴테니까"라며 "싹 다 밀어버리고 내 작업실로 쓸거다"고 말했다. 이에 최곡지는 "누구 앞에서 돈자랑이냐. 세상 사람 다 팔아도 너한테는 안 판다. 30년 전 양복점에서 온갖 분탕질은 다 쳐놓고 그 말이 나오냐"고 분노하며 주스를 뿌려버렸다.
복선녀는 배삼도의 합의를 위해 이동진(이동건)을 불렀다. 합의에 성공한 후 이동진은 배삼도에게 "왜 혼자 때렸다고 그랬냐"고 물었고, 복선녀는 "양복점 일 못하게 한 거 복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삼도는 "합의하는 조건으로 양복점 일 하는거 허락받았다"고 말했다.
나연실(조윤희)은 폐업 전 원단을 정리하기 위해 원단사장과 전화를 하던 중 사장님 이만술(신구)이 있는 곳을 알게 됐다. 원단사장이 "일주일 전쯤 월계수 사장이 원단을 주문하길래 폐업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기 때문. 이에 나연실은 최곡지에게 전화했고, 온가족과 이동진, 배삼도, 복선녀까지 모두 수도원으로 모이게 됐다.
이만술은 결혼식 예복을 만들어 전달했고, 신랑은 다리에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양복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만술의 가족들은 그가 결혼식에 참석하러 갔을 거란 소식에 계속 찾았지만, 이만술은 그들을 피해 숨어버렸다.
이후 공개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회 예고에서 나연실은 "양복점 문 다시 열면 사장님 돌아오실 거다"고 말하고, 이동진은 "도대체 양복점이 뭐기에 다들 이 난리냐"고 화를 냈다. 배삼도는 "스승님 돌아올 때까지 월계수 양복점 제가 맡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강태양(현우)가 민효원(이세영), 최지연(차주영)의 악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태양은 최지연에게 차였고, 강태양은 술을 마시며 힘들어했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면접 불합격을 알렸고, 술에 취한 강태양의 목소리에 또다시 오해가 쌓였다.
이후 민효원은 미용실에서 최지연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게 됐다. 민효원은 "당장 사과해라"고 말했으나 최지연은 "그쪽이 앞을 안 보고 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 눈치에 최지연이 "미안하게 됐다"고 말했고, 민효원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과에 더욱 분노했다. 특히 최지연은 강태양을 차고 민효원의 오빠 민효상(박은석)과 연애 중이라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