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철없는 예비아빠 갑돌이(송재림) 탓에 속을 끓였다. 친오빠 신세계(이완)는 송재림을 불러내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다.
김소은은 11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연속극 '우리 갑순이' 6회에서 예비 아빠인데도 직업 없이 시간만 허비하는 송재림에 속이 터졌다.
이날 '우리 갑순이'에서 송재림은 급기야 전화까지 꺼놓고 술을 마시러 나갔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 김소은은 만취해 돌아온 송재림을 몰아붙였지만 말귀를 못 알아듣는 갑돌이 탓에 더 열불이 났다.
갑돌이 송재림이 직업을 찾을 생각도 없이 PC방과 술집을 전전한다는 소식에 식구들도 뿔이 났다. 김소은의 오빠 이완은 송재림을 카페로 불러내 잔소리를 해댔다.
이완에게 맞은 게 있어서 벌벌 떨던 송재림은 진심이 담긴 잔소리에 고개를 푹 숙였다. 동생이 아이를 가졌고, 동거 중이라는 사실에 기가 막힌 이완은 "갑순이 생각부터 했어야지. 걔는 여자잖아"라며 "아빠가 될 사람이 겁도 안 났냐? 어떻게 무턱대고 동거부터 해. 그리고 시작했으면 잘해야지 이게 뭐야"라고 소리쳤다.
유선도 속이 상했다. 김소은과 송재림의 동거 사실을 가장 먼저 알고 숨겨준 유선은 돈을 융통해 방까지 마련해준 장본인. 그런데도 송재림이 정신을 못 차리자 유선은 "이러려면 돈도 안주는 건데"라고 혀를 찼다.

답답해진 송재림은 공부를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술을 사들고 부친 산소를 찾았다. 눈물을 펑펑 쏟은 송재림은 "제가 가진 돈도 없고, 로또 당첨이 될 리도 없다"며 "한 가지 소원만 들어달라. 합격만 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철없는 캐릭터로 그려진 송재림이지만 할 말은 있었다. 무턱대고 여자 만나고 왔냐고 따지는 김소은에게 송재림은 따귀까지 맞아가며 할 말을 다 했다. 결국 헤어질 위기를 또 맞이한 '우리 갑순이' 주인공 갑돌이와 갑순이가 언제쯤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유선은 설거지를 하던 중 접시를 깨고 만다. 아이 문제로 갈등하던 조금식(최대철)이 작정하고 전처 허다해(김규리)를 만나러 간 와중에 벌어진 일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